내일 웹중계 써야지 하면 못 씁니다.그냥 생각났을 때 꺼내서 써야 하는 겁니다. 블챌 덕에 일주일에 한 번은 제대로 일기를 쓰는 것 같아요.요즘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분명 쇼핑몰 입점매장인데 회사 구내식당이나 다를 바가 없어요. 일주일 만에 일은 많이 익숙해졌는데 날이 덥고 습해서 습식 사우나에서 배달하는 기분이랄까... 트위터에서 한참 고민시네와 자영업자와 어쩌구저쩌구 담론이 오갈 때 공교롭게도 저도 저런 표정으로 있었던 것 같아요. 돈 많이 벌어서 식당, 카페, 바 하나씩 차리고 싶은데 요식업이라는 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매니저면 모르겠는데 일하는 직원들은 양손양발이 움직이면서 귀도 트여있어야 함... 미쳤어요 그냥. 지난 주 목~금에는 연구 관련 일을 수습하러 오랜만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길가다 천변에서 마주친 오리들... 요즘 비가 오락가락해서 웹중계 그런가 잠깐 비 그쳤을 때 다같이 먹이 찾으러 뭍으로 올라와 있었어요. 오리도 오리인데 경비원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 분이 정성스럽게 사진찍고 있는 게 감명깊어서 저도 한 컷 찍었습니다... 어쨌든 동물을 신기해하고 귀여워하는 인간들을 보면 크든 작든 애정을 느껴요. 집 앞에 세계맥주창고 비슷한 것이 생겼습니다. 편의점 맥주도 요즘 4캔에 11,000원? 12,000원 하죠? 저렴하게 맥주, 와인, 위스키, 사케까지 팔아서 좋더라고요. 종종 방문하지 않을까... 이웃주민과 신나게 노가리 깠습니다. 같은 주에 평소라면 스트레스 받을 만한 상황이 2번인가 있었는데 바쁘게 알바하고 오면 아무 생각 없어져서 운동하고 푹 자고 그랬더니 저는 확실히 몸이 바쁘면 정신이 건강해지는 타입이구나를 느꼈답니다. 코스믹 막방까지 봤어요... 주말에는 진짜 오랜만에 음악방송을 티비로 봤습니다...렛도벨벳과 함께 웹중계 10주년을 맞이해 나도 진로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취업안정성이 문제시되는 직군은 아닌데 윤가놈 덕분에 올해 많은 걸 새로 해봅디다... 절대 칭찬 아니고요. 이 시간을 어떻게든 승화시키고 있는 제가 장해 죽겠네요.. 네이버 웹툰 펜홀더를 봤어요~! 추천추천 영화나 드라마 좋아한다고 해도 저는 만화 파잖아요. 단행본 연재작은 나와있는 분량이 적고, 완결작은 보통 큰 결심을 하고 구매를 해야 해서 역시 웹툰이 접근성이 좋습니다. 스포츠 한우물 여성의 탁.놀 데뷔. 컷 연출에 강세나 동세가 다 느껴져서 대사가 적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웹툰에서 유일하게 적응안되는 건 모바일 스크롤 화면에 최적화된 대박 큰 말풍선과 폰트 정도...ㅠ.ㅠ 진짜 CP를 보는 눈으로 보면 태성해원이 진짜에요. 먹고보니까 또 흑금이네? 이건 방금 쓰면서 처음 웹중계 알았어요..;- 정태성: 순정개저씨- 반해원: 20세기 팬픽 출신 이름, 노란머리 양아치미 있는 탁구부 에이스, 친구 따라 강남갔다가 혼자 캐스팅됨, 순정개저씨 남친 있음, 경기할 떄 진지함, 오대오 앞머리, 갈매기눈썹, 눈을 반만 뜸 (강자클리셰), 양쪽 피어싱, 막무가내 후배한테 선배노릇함 , 치즈버거보다 백반 좋아함 (한국인의밥상)제가 좋아하게 생겼죠감독님이 좋아. 나만의 메리수.놈편 등장과 함께 브이해주는 마누라한 주에 하나씩은 작품 도장깨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주말에 나가는 약속 없으면 컨텐츠를 붙잡게 되서 그런 것 같음. 이것은 두바이초콜릿인가 뭔가를 얹은 쿠키에요. 이거 너무 만들어진 유행아니야~? 하고 버띵기고 있었는데 엄마가 먹어보라고 사와서 훗,, 잘먹겠습니다하고 흡입했어요. 제과제빵해서 나도 이런 거 팔고 싶어. 주말에 일 보고 들어오면서 집 앞 스시집을 웹중계 갔어요. 사장님 혼자 장사해서 나오는 건 되게 느리지만 맛있습니다. 대신 브금이 정말 괴랄한데요. 요아소비 괴물이 나오다가 긱인더핑크가 나와요. 이거 절대 자동재생 아닌 것 같인데 그렇다는 건... 사장님 취향 플레이리스트? 이 날 점심에는 고기 먹었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제가 이렇습니다. 고기집 서빙하고 고기 구워주시던 직원분이 엄청 살가웠는데ㅎㅎ 아가씨가 고등어 손으로 먹는 거 처음 본다고 레몬에다 손 닦으라고 알려주심... 잘 먹어서 만족스러워하시길래 기대에 부응해드렸습니다. 저의 작은 취미는... 길가다 처음 보는 과자 (반드시 저렴해야 함) 를 사오는 거에요... 몇 년 전부터 아이스크림도 새로운 맛이 나오잖아요? 요새 따옴 수박바가 최애라 계절도 타겠다 수박젤리를 샀습니다. 생각만큼 시진 않았지만 맛있었어용. 본가에 갔다가 로등이가 쥐어준 선물 ♡♡ 웹중계 저는 친구복도 많지만 이웃복도 많은 것 같아요. 오랫동안 근처에 산 친구들이 이쪽 저쪽 집에 다 있는 게 넘 감사해... 홋카이도에서 라벤다 비누랑 롯카노츠유랑 꽈자를 가져다 준 천사 로등이... 담엔 내가 품앗이 할게. 살면서 처음으로 로또를 사봤는데요. 원래는 오프라인 종이를 꼬옥 쥐고 싶었는데 지난 주가 상당히 힘들어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했어요. 응 인생여전해~ 도서관 책 반납일이 다가와서 급하게 책을 읽다가 이전 사람이 남긴 메모를 발견했어요. 여성학 공부 열심히 하시는 중인 가봄. 저는 그냥... 언제까지고 반납일 연기할 수 없어서 일단 와르르 반납했습니다. 어제는 축구경기장 일일 알바를 했어요. 본가에서도 안가던 축구장을 가봤군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우천취소 안되나 싶었는데 관객 엄청 많이 왔어요. 티켓 검표하고 웹중계 안내하는데 다들 넘 귀엽고 상냥하시더라고요. 드물게 앙탈 부리는 할아부지들이 있지만 스무스하게 넘기면 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것만 주고 받아도 마음 한 켠이 채워지는 날이 있어요. 식사를 제공해줬는데 한 10년 만에 한솥도시락을 먹었어요. 친구랑 같이 가서 한솥도시락이랑 봉구스 밥버거 이거 학생 때 엄청 먹지 않았냐... 아직도 그 맛이 생각난다... 이러면서 우걱우걱 씹어먹음. 규칙적인 식사시간 챙기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식당에서 일하니까 점심 때를 앗사리 놓쳐버리는데 그러면 저녁까지 밀리기 십상이라 하루종일 기운 없어져... 지하에서 박귀볼레 친구들도 만났고요. 밖에서 대기하면서 끝말잇기 조지게 하다가 쉬는시간에는 타코야끼도 먹었네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오꼬노미야끼도 먹었을 텐데 아쉽다. 홈구단이 참패한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인원통제할 때 보니까 꼬맹이팬이 엄청 웹중계 많더라고요. 뭔가 차려입은 여성분들도 꽤 있고... 구단 차원 퇴근길도 처음 봤음. 꼬맹이팬들부터 아저씨팬들까지 순정이 보여서 너무 웃겼달까... 꼬맹이팬들: (홈구장팀) 예! (원정팀) 우! x10 외침아저씨팬: .... OOO! (선수 이름 한 번 근엄하게 부름)이랬음... 하... 웹중계에서 댓글은 대박 차가운 거에 비해 우천경기까지 보러 온 찐팬들은 애정표현도 남다르다 느꼈습니다... (원정팀 북소리랑 현수막에 쫄았음)오늘부터 3일 동안은 코딩 교육 들으러 갑니다. 오늘도 다녀왔는데 저 나름 공대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기초는 전혀 어렵지 않았는데 남은 이틀이 어떻게 굴러갈까 기대됩니다... 서울까지 차 끌고 가는 건 고역이었어요... 너무 막혀. 출퇴근 시간 아니어도 막혀. 글 다 쓰고 알았는데 블챌 기념 스틱카가 넘 귀엽네요다음 포스팅 때부터 절찬리 활용해볼게요?그럼 이만.
- 나이트 주차 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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